샤워커튼은 매번 세탁하기 번거로운 아이템인데, 세탁기에 돌리지 않고도 곰팡이와 물때를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.
샤워커튼에 곰팡이가 잘 생기는 이유
샤워커튼은 사용 후 물기를 머금은 채 접혀있는 시간이 길고, 통풍이 잘 안 되는 욕실 구석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비닐이나 합성섬유 재질은 표면에 물방울이 오래 남아있어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조건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집니다.
세탁 없이 곰팡이 제거하는 방법
- 식초와 물을 1:1로 섞은 스프레이를 커튼 전체, 특히 곰팡이가 보이는 부분에 충분히 분사
- 10~15분 정도 방치해 식초의 산성 성분이 곰팡이에 작용하도록 둠
- 젖은 수건이나 스펀지로 가볍게 문질러 닦아냄
- 물로 가볍게 헹구거나 젖은 천으로 한 번 더 닦아낸 후 펼쳐서 건조
식초는 약산성으로 곰팡이 세포벽에 작용해 번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면서도, 패브릭 손상이 적어 자주 사용하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.
곰팡이가 다시 생기지 않게 하는 보관 습관
샤워가 끝난 후 커튼을 한쪽으로 몰아 접어두지 말고, 최대한 펼친 상태로 두는 것이 핵심입니다. 펼쳐진 상태에서는 공기와 접촉하는 면적이 넓어져 건조 속도가 훨씬 빨라지고, 그만큼 곰팡이가 자랄 시간 자체가 줄어듭니다. 욕실 환기와 함께 이 습관을 같이 적용하면 세탁 주기를 훨씬 길게 늘릴 수 있습니다.
세탁이 번거롭다는 이유로 샤워커튼 관리를 미루는 경우가 많은데, 위 방법처럼 스프레이와 건조 습관만 신경 써도 충분히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.